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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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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독립운동과 그 정신 |
등록일 |
2006-03-01 |
작성자 |
노원피셔 |
조회수 |
5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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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1) 오늘은 1919년 3.1 독립운동이 일어난지 87주년을 맞이하는 3.1절이다
3.1 운동은 1919년 3월 1일을 기하여 일제강점 하의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한국인의 민족적 독립운동으로서 한일합병(1910) 이후 일제의 무단정치에 항거해 1919년 3월 1일 손병희(孫秉熙) 등 민족대표 33명이 〈독립선언서〉발표와 동시에 민중과 함께 일으킨 거족적인 운동이다
그 후 3.1 운동은 상하이〔上海〕의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비롯하여 항일 독립운동의 정신적 기초가 되었으며, 우리나라의 근대 시민혁명 의식과 자주독립적인 국가의 수립, 민족의 통일 원리의 구현, 타종교와 민족간의 화합, 그리고 국제 질서와 평화의 실현으로 3.1 운동의 정신이 면면히 계승되고 있다.
(2) 3.1 독립선언서는 당시 최남선이 기초하고 손병희등 민족대표 33인이 서명하에 대한의 독립을 만방에 선언하였다
그 독립선언서의 하단의 내용을 살펴 보면,
“아아! 새 천지가 눈앞에 펼쳐지도다. 힘의 시대가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도다. 지난 온 세기에 갈고 닦아 키우고 기른 인도의 정신이 바야흐로 새 문명의 밝아오는 빛을 인류의 역사에 쏘아 비추기 시작하도다.
새 봄이 온누리에 찾아들어 만물의 소생을 재촉하는도다.
얼어붙은 얼음과 찬 눈에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것이 저 한때의 형세라 하면,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것은 이 한때의 형세이니,
하늘과 땅에 새 기운이 되돌아오는 때를 맞고, 세계 변화의 물결을 탄 우리는 아무 머뭇거릴 것 없으며, 아무 거리낄 것 없도다.
우리의 본디부터 지녀온 자유권을 지켜 풍성한 삶의 즐거움을 실컷 누릴 것이며,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온누리에 민족의 정화를 맺게할 것이로다"
(3) 3.1 정신과 기독 정신은 그 일맥이 상통한다고 말할 수 있다
민족 대표 33인 중의 무려 16인이 기독교인이며, 이들이 3.1 독립운동에 앞장섰다 또 수많은 교회가 여기에 동참하고 애국의 그리스도인들이 일제의 총칼에 죽음을 무릅쓰고 대항하였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유관순 열사는 1902년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나 어려서 부터 독실한 신앙과 민족의 독립에 대해서 교육을 받고 자랐다 그녀는 이화학당 고등과 1학년 16세때, 천안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벌이다가 일본 헌병에게 체포되어 감옥에서 가혹한 고문을 받고 1920. 10.12 꽃다운 나이에 순국하였다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받고 애굽에 속박 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해방 시키고자 출애굽 하였다 그는 광야에서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율법에 따라 백성을 다스리고,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새 하늘과 새 땅인 가나안 땅으로 이끌고 나아갔다
예수님은 가난한 자에 복음을 전하시고, 포로된 자에게 해방을, 소경된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억눌린 자에게 자유를 주시며, 이 세상에 소망과 은혜의 해를 전파 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사단과 죄와 사망의 법에 묶여 있는 우리에게 자유과 해방을 선언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4) 3.1 운동은 우리 민족의 자주 독립 운동이며 애국 애족 운동이며, 세계 평화 운동이다 그리고 독립선언서는 이 운동을 가능케 한 운동의 목표와 지침과 비전을 담은 3.1 운동의 정신적 요체로서 우리 민족의 빼여난 예지와 통찰이 깊이 담겨있다
따라서 '화창한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에 원기와 혈맥을 떨쳐 펴는 이 때'
에 3.1 독립정신과 그 운동은 '우리의 풍부한 독창력을 발휘하여 봄기운
가득한 온누리에 민족의 정화를 맺게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이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3.1 독립운동 87주년을 맞이해서 무엇보다 먼저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 그리고 이 땅의 순국 열사들의 고귀한 뜻을 받들고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정신으로 3.1정신과 그 운동을 계승해 가야 하겠다
-노원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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