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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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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가을연가 |
등록일 |
2004-11-05 |
작성자 |
노원피셔 |
조회수 |
5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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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속)가을연가"
가을날 새벽녘 건너편 부용산 바라만본다
참으로 주님이 그리신 한폭의 수채화로다
갖가지 색으로 붓칠한 주님의 솜씨로구나
신묘한 물감을 섞어서 나뭇잎 채색하셨네
미려한 단풍잎 모두다 주님의 걸작이구나
주님의 섬세한 그솜씨 참으로 놀라웁도다
뽀오얀 안개가 산허리 감싸며 피어오르면
새벽녘 찬란한 햇살에 산지는 잠을깨우고
어딘가 작은새 두마리 환희의 노래부른다
태초에 첫새볔 동틀녘 그모습 신비했겠네
만상은 고요와 정적과 떨림과 흥분속에서
한줄기 은하빛 광채로 새아침 맞이했겠네
오늘도 새벽녘 광선이 부용산 달아오르면
단풍잎 잎새에 반사된 영롱한 무지개빛깔
가슴을 여미며 찬미의 눈길로 바라만본다
만물을 지으신 여호와 하나님 찬양할찌라
주님은 생명의 풍요한 물감을 휘이저어서
자신의 붓으로 자연의 군상을 채색하신다
주님의 형상을 본따서 사람을 창조하셨네
사랑과 자비의 손으로 뭇영혼 보살피시사
주님과 더불어 축복의 낙토에 살게하셨다
믿음을 지으신 하나님 독생자 찬양할찌라
믿음의 주되어 이땅에 강생한 구주예수님
그영광 비치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시네
허물과 죄많은 인생을 불쌍히 생각하시사
자신의 보혈로 만인의 심령을 채색하셨다
주님의 지극한 그사랑 참으로 감격하도다
주님의 손으로 만상을 예쁘게 만드셨구나
주님의 붓으로 세상을 멋지게 꾸미셨구나
주님의 보혈로 파멸의 영혼을 살리셨구나
주님이 만드신 온세계 참으로 아름다와라
주님이 살리신 영혼들 참으로 소중하여라
주님의 능하신 행사를 큰소리 칭송하여라
가을날 새벽녘 건너편 부용산 바라만본다
단풍잎 잎새들 새벽빛 광선에 눈이부셔라
창조주 여호와 권능의 솜씨를 송축하도다
-f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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